- 네이처셀 관계사 알재팬, 2016년 3,000회 이상 재생의료 시행 및 1조 셀 공급 실적
- 2017년 5,000회, 1조 5,000억 셀 공급 돌파 예상
지난 2015년 11월 25일부터 시행된 일본 재생의료법에 따라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제2종특정세포가공물(줄기세포) 허가를 받은 네이처셀 관계사 알재팬이 2016년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해 알재팬은 니시하라클리닉을 포함한 협력병원 5곳에 총 10,559억셀의 줄기세포를 배양 공급하여 3,500회 이상의 재생의료 치료를 실시했으며, 매출액 104억원, 경상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알재팬으로부터 공급받은 줄기세포로 재생의료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는 단 1건의 부작용 사례도 없었다는 것이다. 병원에서 적절한 주의만 기울이면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셈이다. 이러한 지난 1년간의 치료 실적은 일본 후생성에 정식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현재 치료 받을 수 있는 퇴행성관절염, 중증하지허혈, 자가면역질환, 피부미용에 대한 치료효과가 점차 인정받고 있으며, 질병 별로는 퇴행성관절염 치료 건수가 650건을 넘어 치료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알재팬은 밝혔다.
그렇지만 안타까운 오해 사례도 있었다. 지난 2016년 3월경 국내 환자 1명이 줄기세포를 투여받고 일주일 뒤 사망함에 따라 일부 국내 언론에서 줄기세포 관련성을 제기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 환자는 줄기세포와 상관없이 뇌출혈로 사망한 것이 밝혀졌고, 그에 따라 관련 민사소송에서 회사가 승소하고 식약처 조사에서도 줄기세포와 관련 없음이 인정되어 내사종결 처리된 바 있다.
알재팬은 2017년에는 본격적인 줄기세포 재생의료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훗카이도, 간사이, 규슈 지역 등 27곳의 협력의료기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치료 가능 질환을 항노화와 알츠하이머 치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중동, 유럽의 환자 들을 일본으로 적극 유치하여 금년에는 5,000회 이상의 재생의료 시행, 1조 5,000억셀 이상의 공급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일본 교토 센터의 배양공급 부족이 예상되어 일부 생산 공정을 후생성 제조허가를 득한 관계사인 알바이오 및 네이처셀에 3월부터 의뢰하며, 최근 입주를 승인 받은 고베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일본 최대 생산 규모의 日本바이오스타줄기세포연구원(원장: 라정찬)을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