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모바일 네트워크 新유통시장 개척
- 향후 5년간 200억원 수출 및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 예상
첨단 바이오기업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은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을 통한 화장품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카스(CASSIEY 卡丝) 국제그룹과 6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1월 MOU에 이은 이번 정식 공급계약 체결로 네이처셀의 신규 브랜드 ‘BIOSTAR SOLUTION for 7 days’는 연간 최소 500만세트 이상 중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계약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카스에 ‘바이오스타 솔루션’ 원료를 공급하고, 카스는 완제품을 제조해 ‘바이오스타’ 브랜드로 판매하기로 했다. 카스가 제조를 담당함에 따라 중국 보건당국의 위생허가 절차가 생략돼 빠른 제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오는 4월부터 바이오스타솔루션이 중국 전역에 시판되어 연간 500만 세트가 판매되면 네이처셀은 25억원 이상의 줄기세포 성장인자 원료 매출은 물론, 카스 측 판매액의 3%인 15억 상당의 로열티를 받게 되며, 향후 5년간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
2013년 8월 설립된 중국 카스 국제그룹은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 A/S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화장품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다.
카스는 온라인과 모바일에 특화된 중국 소비시장의 핵심계층인 20대로 구성된 약 70만여명의 대리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50억 위안(약 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카스의 창업자 KK(녕가조 宁可兆)는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스타와 함께 힘을 합쳐 중국에서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네이처셀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원장은 “성체줄기세포 기술로 난치병 치료와 노화방지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이루어가는데 가족처럼 중국 시장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